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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남해 바다 따라 수국이 흐른다: 2025 거제 저구마을 수국축제 안내

by callmecaptain 2025.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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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이 피어나는 마을, 올해도 축제는 열릴까?


경남 거제 저구마을은 해안선 따라 흐드러지게 핀 수국이 절경을 이루며 매년 여름 축제를 개최합니다.
2025년에도 예년과 비슷한 시기인 6월 중순부터 7월 초까지 수국과 바다, 주민들의 정성이 어우러진
축제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축제 일정, 주요 프로그램, 지역의 차별성과 수치 데이터를 통해
올해의 관람 포인트를 정리해드립니다.


축제 일정 및 장소 개요

2025년 수국축제는 6월 15일부터 7월 7일까지 약 3주간 열릴 예정입니다.
주요 행사는 6월 22일과 23일 이틀간 집중되며, 장소는 저구해안길 16 일대와 마을 도로변입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공영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접근성도 좋습니다.


마을 전체가 수국 정원, 스케일이 다르다

저구마을의 수국은 마치 바다와 산 사이를 흐르는 하나의 색색 리본처럼 이어집니다.
약 1km 길이의 해안도로를 따라 10여 종의 수국이 자라고 있으며,
특히 장마철 전후가 가장 화려한 시기입니다.
보라, 분홍, 하얀 수국이 함께 피어 마치 수채화 같은 풍경을 연출합니다.


수국만 보러 가는 게 아니다,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

주말에는 관람객 참여형 이벤트가 곳곳에서 펼쳐집니다.
"게릴라 노래방", "물총 축제", "보물찾기", "버스킹 공연"이 대표적입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워터 에어바운스"나 지역 특산물 체험이 좋은 선택이 됩니다.

또한 2025년부터는 야간 경관 조명이 확대되어, 해 질 무렵 방문하면 더욱 특별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수국에 빠진 돼지'라는 뜻의 마스코트 "꾸리" 캐릭터와 함께하는 포토존도 인기입니다.


마을 주민이 만든 명소, 그 진심이 특별하다

저구마을의 수국은 단지 조경사업의 일부가 아닙니다.
20년 이상 남부면 주민들이 직접 심고 가꾼 결과입니다.
관광객 유치만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우리 동네를 아름답게" 만들자는 진심이 쌓여 전국적인 명소가 되었습니다.


2025년 수국축제 현황 표

항목 내용
개최 횟수 8회(2018년 시작)
예상 방문객 수 1만 명 이상(2024년 기준)
식재 수국 거리 1km 이상 해안도로를 따라 조성
수국 품종 수 10여 종(보라, 분홍, 흰색 등 파스텔톤)
체험 프로그램 수 10개 이상
푸드트럭/플리마켓 약 10여 부스 운영
주차 가능 대수 공영주차장 100대 이상
입장료 무료

언제 어디로? 방문 팁 정리

가장 아름다운 시기는 6월 셋째 주부터 7월 초까지입니다.
네비게이션에 ‘저구항’ 또는 ‘매물도여객선터미널’을 입력하면 쉽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
포토 명소는 수국동산 외에도 ‘꾸리’ 조형물, 해안도로 굴곡 구간, 벤치 인근입니다.
근처에는 매물도, 금계국 군락지, 해안 드라이브 코스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짧은 이야기: 수국꽃 사이에 피어난 마을의 꿈

"이 길에 수국을 심자"는 할머니 한마디에서 시작된 마을의 변화.
주민들이 여름마다 비 맞으며 묘목을 심고, 잡초를 제거하던 시간.
지금은 매년 수천 명이 그 길을 걷고 사진을 찍는 관광 명소가 되었습니다.
"저구마을 수국축제는 꽃이 아니라 사람의 손과 시간, 꿈이 피어난 자리"입니다.


수국을 보러 간다는 건, 여름을 보러 간다는 것

2025년 거제 저구 수국축제는 단지 아름다운 꽃을 보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남해 바다와 함께 어우러진 수국의 장관,
마을의 정성이 느껴지는 주민 참여형 행사,
스토리가 깃든 캐릭터와 포토존,
무료 입장과 편리한 접근성까지 갖춘 이 축제는
매년 여름, 바다와 꽃, 그리고 사람을 모두 만나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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